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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모토벨로 AK5! 전동스쿠터?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by superclass006 2022. 4. 20.

날씨가 따뜻해졌습니다. 봄이 왔나 봅니다.

요즘에는 반팔만 입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 날씨입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등의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꽤나 시골이라서 자전거나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등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PM(퍼스널 모빌리티)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한 5년 전쯤? 전동 킥보드가 막 팔리기 시작할 무렵 처음 170만 원가량의 거금을 주고 구매했었고

부산의 꽉 막힌 도로와 빈자리 없는 주차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3년 가량 잘 타고 다녔고 그 이후에는 공유 킥보드와 몇몇 사건들로 인해서 

전동 킥보드는 위험하다 라는 인식이 많이 생겼으며 저도 관심을 접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들어 전동스쿠터 혹은 전기스쿠터라고 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으며

그중에서 한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디뚜뚜와 고민하다가 구입했습니다.


모토벨로 AK5 리뷰 입니다.

배터리

48V 15Ah

500W BLDC모터

충전 : 직접, 배터리 탈착 가능

배터리는 퍼스널모빌리티 제품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모토벨로 AK5 제품의 경우 꽤나 만족하는 배터리입니다.

PAS방식으로 구동되는 전기자전거의 경우 보통

5Ah, 8Ah 10Ah 제품이 많았으며 모터는 250~350W 정도입니다.

본격적인 전동스쿠터 종류에는 모터의 출력이 조금 더 좋으며 배터리 성능도 더 좋습니다.

따지고 보면 모토벨로 AK5 제품의 경우 중간 정도에 위치한 포지션인 거 같으며

자전거보다 편하게 동내에 볼일을 보러 간다라고 했을 때 좋은 거 같습니다.

15Ah 배터리의 경우 스팩상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나

넉넉하게 40km 주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회사와의 거리가 왕복 12km이면 3일 출퇴근하면 충전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프레임

모토벨로 AK5의 경우 많은 제품군과 프레임이 비슷합니다.

150kg까지 권장하며 이디뚜뚜와도 비슷하고 기타 제품들과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주행을 해봤을 때 탄탄한 제품인 거 같으며 AS도 가능하니까 문제는 없습니다.

제품 크기는 아래 사진과 같으며, 보통의 자전거보다 훨씬 작습니다.

핸들이 접히기 때문에 안장 높이와 비슷해지며 

차량 트렁크나 뒷좌석 등에 조금 더 편하게 적재가 가능합니다.

 

라이트는 충전식 제품을 따로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야간에 라이트를 켜면 주변 가로등이나 이런 빛 때문에 켜진지 꺼졌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미등이 항상 켜져 있으므로 앞에는 하얀색 뒤에는 빨간색으로 식별은 용이합니다.

 

유아용 안장은 적당합니다.

실제로 3살 아기를 태워 본 결과 바닥에서 안장까지의 높이도 낮아서 걱정이 덜 되었으며

앞에 손잡이가 있고, 기본 좌석에 어른이 탈 경우 허벅지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를 감싸는 구조가 됩니다.

슬슬 달리니까 졸린지 허벅지에 기대서 졸더라고요.

하지만 급브레이크 등으로 핸들바 부분에 부딪히면 다칠 거 같아서 핸들바에 쿠션을 달아놨습니다.

 

짐칸은 작습니다.

헬멧도 안 들어갑니다.

간단한 소품이나, 음료수 같은 경우는 들어갑니다.

하지만 구멍이 뚫려있어서 얇은 제품은 빠집니다.


브레이크&타이어

브레이크는 앞 디스크, 후 드럼으로 되어있습니다.

제동은 적절한 편이며 브레이크를 잡게 되면 동력이 차단되는 방식입니다. 

타이어는 12인치 타이어고 작으면서 적당합니다.

보통의 미니벨로나 바퀴가 작은 자전거의 경우도 20인치는 됩니다.

전동 킥보드의 경우 보통 8인치나 10인치인데 전동 킥보드보다 확실히 크며

작은 요철들은 쉽게 이동합니다.

튜브형 타이어이며 펑크 나면 튜브 교체를 하면 됩니다.

 


총평

처음 생각한 것은 이디뚜뚜라는 모델입니다.

강아지랑 함께 탈 수 있기에 인기가 있었으며

지금도 꾸준하게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중 대형견이라 케이지에 안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가 편하게 탈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모토벨로 AK5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브이샵에서 직접 구경해보고 구매했는데

이디뚜뚜의 경우 배터리 탈착 제품이 AK5 모델과 가격이 거의 15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더 저렴하고 취향 만족인 85만 원 정도의 모토벨로 AK5 모델을 고르게 되었으며

며칠 타본 결과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PM제품들의 경우 배터리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60만 원 제품에 배터리값이 반입니다.

이브이샵에서 구입하면서 물어보니 2~3년 정도면 배터리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비용이 크기 때문에 교체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구입한다고 하더군요.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적당한 가격 그리고 2~3년만 타도 본전 뽑겠다 라는 생각으로 구입하시는 게

마음 편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3년! 을 외치면서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