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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입문용 자전거 삼천리 펠릭스 리뷰 vs 전기스쿠터

by superclass006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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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오고, 차가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슬슬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5월 초에 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구매할 생각이 별로 없었고, 집에 전동스쿠터 AK5가 있기 때문에 별로 생각이 안 났습니다.

구매를 결심한 계기와 함께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AK5와 비교해보는 리뷰입니다.

 

4월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자전거" 저는 자전거를 구매할 생각도 없었던 사람인데..

사람들이 타고 다니고 "몇 Km를 타고 왔다" "국토종주를 한다" "경치가 좋다" 이런 글들을 보면서

구매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특히 전동스쿠터 AK5를 타고 다니면서 증평의 자전거 도로와 경치가 좋다는 것을 느껴봤기 때문에

자전거로 다니면 뭔가 색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전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1 . 자전거 후보

5살 때인가 처음 두 발 자전거를 구매하고 중학교 때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닌 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20여 년을 안 탔으니 자전거에 대한 지식은 없다고 봐야 하겠죠.

그래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커뮤니티에서 뭐가 좋더라 이런 게 좋더라 이런 추천글을 보게 되었으며

그다음엔 광고가 넘치는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제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후보가 3가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알톤 썸탈" "오반장 오투휠스" "삼천리 팰릭스" 이거 3가지이며 입문용 자전거입니다.

가격대는 30만 원 정도로 생각했으며 자이언트 이스케이프 3 제품도 최종 고민했으나 가격대가 차이 나서 제외했습니다.

모닝 사려가다가 에쿠스 구매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는 그냥 딱 30만 원대에 고정했습니다.


2. 자전거 구매

세 자전거 모두 비슷한 입문용 자전거입니다.

결정적으로 저는 "삼천리 팰릭스"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알톤 썸탈"과 "오반장 오투휠스"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동내에 알톤 매장이 있어서 먼저 찾아가 봤는데 온라인 전용 제품인 썸탈은 당연히 없었으며

나름 검색해본다고 해봤는데 그 이름조차 모르는 자전거들이 수두룩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어쩌다 찾은 아는 자전거는 온라인과 가격대가 앞자리가 바뀌는 수준이라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어 삼천리 자전거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삼천리 자전거에서 문의를 해보니 처음 보여주는 게 팰릭스였습니다.

가격도 온라인+배송비 수준이며 오프라인 매장이 가까워서 정비도 쉬울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30만 원 이하로 구매를 하게 되었으며, 아이가 있어서 아기 안장을 위한 짐받이도 설치하고 왔습니다.


3. "팰릭스" 후기

처음 봤을 때부터 디자인적으로 와 이쁘다 생각했습니다. 

남들처럼 가볍고 빠르고 브레이크도 잘 잡히고 뭐가 좋고 그런 자전거는 아닙니다.

그냥 동내 자전거도로에서 1시간 내외로 탈만하고, 가까운 공원 가기에 편한 자전거면 됐습니다.

그리고 고장이 나서 가보진 않았지만 구매한 대리점이 가깝다는 것도 고장을 대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팰릭스는 튼튼하고 철 프레임이지만 전체적으로 비교군과 2kg정도 밖에 차이 안납니다. 

뭐 7kg에서 10kg가면 차이 많이나겠지만 어짜피 12kg에서 14kg면 비슷합니다.

브레이크는 V브레이크이며 잘 잡힙니다. 

7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동내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 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뭐 산을 타고 언덕을 오르고 그런건 아니니까요.

 

색감도 좋고 얇다.


4. 한 달 사용 후기 및 전동스쿠터와 비교

처음 살 때 고민했던 게 바로 이거였습니다. 

"숨만 쉬어도 피곤한데 한 달에 몇 번이나 타겠어? 비싼 거 구매해봐야 돈 낭비 아닌가?"

정말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한 결괏값이 나왔네요. 

딱 5번 타고 왔습니다. 주말마다 한번 정도 탔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풍경도 좋고, 공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질체력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30km 타기도 힘들었습니다.

내가 헬스장을 가면 한 달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시고

만약 매일 갈 수 있다 혹은 매일 간다가 나온다면 자전거 타는 것도 매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솔직히 밥 좀 빨리 먹고 유튜브 몇 개 안 보면 되는 시간이니까요.

팰릭스의 타이어는 700c 구동계는 7단이다.

하지만 집이 너무 좋은 분들이거나 동영상 시청이 너무 즐겁다 그리고 체력이 안 좋다.

이런 분들은 쉽게 끌고 나가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처음엔 비싼 자전거를 구매하지 마시고, 저렴한 자전거를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지금 생각이라면 10만 원대 자전거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동스쿠터와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네요.

1시간을 달려도 편하고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동스쿠터는

힘들지도 않고 드라이브하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는 운동하는 기분입니다. 힘들어요. 

다음에 산다면 꼭 전기자전거를 구매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모토벨로 AK5. 보조안장이 있어서 아이를 태우고 가기도 좋음

자전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도 꼭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꼭 비싸고 좋은 자전거만 자전거 타는 게 아니니까요.

내가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얼마나 잘 타고 다닐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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