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캠핑카의 장점과 제작

캠핑이 인기를 끌고 더불어서 캠핑카도 많은 판매가 됩니다.

캠핑카 업체에 의뢰하거나 직접 제작하시거나 둘 중 하나로 선택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중고 캠핑카를 구매해서 여행을 다니는 분들도 많습니다.

 

 

캠핑카 종류

캠핑카는 종류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1톤 화물차나 렉스턴 스포츠와 같은 뒤에 적재함이 있을 경우

차량도 사용하면서 캠핑 다닐때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흔히 말하는 "캠퍼"입니다.

 

다음으로 1톤 화물차 운전석에서 뒷좌석 캠핑 공간까지 이어져서

걸어갈 수 있도록 만들면 "워크스루 밴"이라고 합니다.

 

요즘엔 외관상으로 발전하고 차량을 따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캠퍼의 인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캠핑카 선택 고려할 점

캠핑카를 선택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공간? 옵션? 외관? 많은 선택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 큰 선택을 해야 하기도 하죠.

어떤 차량이던 새차로 만들면 기본 차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입니다.

 

 

카운티가 좋은 점

그 중에서 가성비로 가장 좋은 걸 고르자면 저는 자신 있게 "카운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태생이 버스이다 보니 광활한 내부 공간이 있습니다.

쏠라티나 마스터처럼 버스형 처럼 생긴 차량도 있고 스펙상으로 크기 차이도 별로 안 나지만

직접 내부 공간을 뜯어보고 제작해 보면 카운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승용차 엔진이 아니기 때문에 30만 km가 넘었어도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매매 사이트에서 50만이 넘고 70만 80만이 넘는 차량도 판매가 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이 수동 미션 차량이며, 부식이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15인승으로 나온 차량은 1종 보통 운전면허로 가능하지만

25인승 이상으로 등록된 차량이라면 캠핑카로 구조변경을 해도 1종 대형 면허가 필요합니다.

 

 

중고차 가격도 대략 10년 정도 지나고 30만 km 이상 됐다면 1천만 원에서 1천500 정도에 구매가 가능해서

매우 저렴하게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카운티 중고차량으로 캠핑카를 제작한다면

중고 차량 가격을 포함해서 저렴하면 4천만 원 정도 비싸면 5천 ~ 6천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카운티의 선택부터, 제작까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작을 할 때 중요한 점이나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것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캠핑카를 제작할지, 자작을 할 것인지,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중고 카운티 입니다.

운전석 뒷 쪽으로 유리가 7장이 있습니다.

맨 뒤에 통유리가 있다면 롱바디 차량입니다.

 

그리고 찌그러짐이나 외관 부식 등에 대해 민감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캠핑카를 제작한다면 도색을 하기 때문입니다.

도색을 한다면 당연히 판금도 합니다.

 

구조변경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차량 검사도 해야 하니 큰 고장이 없다면

연식과 키로수에 중점을 두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위 차량은 마을버스로 운행되던 차인데

버스회사에서 운행했기 때문에 차량 정비도 자주 한 차량이고 

가격도 조금 저렴했습니다.

물론 15인승이기 때문에 그 점이 확실히 좋습니다.

 

타이어는 6개가 들어가는데 타이어를 교체한다면 대략 100만 원 이상 들어갑니다.

도색비용은 하기 나름이지만 200 정도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컨이나 DPF 등이 고장 나있다면 100만 원 이상 비용이 들기 때문에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어차피 다 뜯어서 버려야 합니다.

내장제도 안 씁니다. 

바닥도 덮어버리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나온 건 하나도 안 쓰게 됩니다.

 

철거를 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 노란 스펀지는 그냥 쓰셔도 무관하고 새롭게 제작해서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저 부분도 단열재로 덮이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일단 시작은 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필요한 공구는 임팩과 핀 리무버 정도 들어갑니다.

이렇게 단열재가 들어갑니다.

붙이는 단열재인데 웬만하면 사이즈에 맞춰서 다 붙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