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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 축제 개막일 후기

superclass006 2024. 1. 6. 22:47

개막일인 오늘 산천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간략한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화천에 들어서자 수많은 차들이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천대교 건너기 전에 "축제장 만차" 표시가 여기저기 붙어있더군요.

안내를 따라 화천체육관에 주차를 하고 무료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셔틀버스는 30분 단위로 운영되며 갈 때 타고 갔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하니 주차장, 이면도로 전부 꽉 차있었으며 

그 많은 주차장이 꽉꽉 차있는걸 보니 새벽부터 오신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선은 이렇게 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축제장에 도착합니다. 대략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썰매, 스케이트, 산천어잡기 등을 하면 얼음조각에 가야 하는데 슬슬 걸어가니 15분가량 걸린 거 같습니다.

얼음조각을 보고 나오니까 선등거리에 불이 켜져있더군요. 

선등거리를 지나쳐서 화천뱃터부터 주차장까지 도보로 이용가능한 다리가 있어서 걸어서 왔습니다.

 

 

진짜 아쉬운점은 유모차를 가져가기 매우 힘듭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해서 유모차를 비집고 넣어야 하며

축제장이라고 도착했는데 계단밖에 없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내려 올려 그래도 계단밖에 없었어요.

한참을 찾아보다가 굴다리를 찾게 됐는데 병원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겨우 찾아갔습니다.

둘째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었네요.

 

도착하자마자 산천어 낚시를 하려고 가봤는데 이미 대기번호가 어마어마했습니다.

낚싯대와 의자 등은 따로 옆에 용품점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는 바로 얼음썰매를 탔습니다.

가격은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 

인기 있는 제품은 대여하고 싶어도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얼곰이 썰매를 타고 신나게 놀고 계시더라고요.

가끔 연인분들이 산타썰매를 타는데 한 명은 루돌프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 가족은 가족썰매를 탔는데 3명 정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눈썰매는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어린 둘째 때문에 신나게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스케이트는 1시간에 5천 원입니다.

스케이트는 190 사이즈부터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스케이트장에서 멀리 보이는 부분이 얼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산천어 맨손 잡기는 기다란 전동카트로 사람들을 배달하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생각보다 엄청 많았습니다.

외국인전용 낚시터, 외국인전용 산천어구이터, 외국인전용 식당 심지어 무슬림 기도실까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들이 어려서 얼음썰매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얼음조각을 보기 위해 슬슬 걸어가 봤습니다. 15분에서 20분가량 걸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도 많고 도로도 좁은 편이고 주차도 꽉 차있어서 다니기는 편하지 않습니다.

 

얼음조각의 가장 마지막에도 봅슬레이처럼 타고 내려오는 게 있습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다 줄이였습니다.

 

 내부가 엄청 추운 거 같습니다.

밖에서 춥다 춥다 하고 들어갔는데

여기 있다가 나오니까 밖에 날씨가 따뜻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선등거리가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조각을 보고 나오니까 불이 딱 켜지더라고요.

하늘을 수놓은 산천어등이 매우 길 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들도 감성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산천어 축제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1. 유모차는 진입이 힘들며, 턱도 많아서 다니기 힘듭니다. 초등학교는 다니고 있어야 재밌을 거 같아요.

2. 축제장은 생각보다 넓어요. 걸어 다닐 일도 많습니다.

3. 얼음조각과 선등거리가 생각보다 이뻐요. 산천어 축제만 생각하고 갔는데 몰랐던걸 봐서 그런지 더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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