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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퀵보드 구매후기! 스피드웨이3 vs 아이드라이브

superclass006 2016. 8. 9. 20:36

전동퀵보드 구매후기! 스피드웨이3 vs 아이드라이브


전동퀵보드를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좋아요!






전동퀵보드 구매 생각이시거나


전동퀵보드를 구매하셨거나


목적이 분명히 있어서 구입하셨죠??


간단한 레져, 혹은 저처럼 출퇴근용!






일단 저의 출근길입니다. 


부산이구요, 수영에서 센텀입니다.


지하철이 있습니다. 수영역에서 센텀시티역 무려 2정거장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센텀시티역에서 내리면 약 10 ~ 15 분간 도보로 걸어가야합니다


그래서 목적이 생겼고 결국 전동퀵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거리는 네이버지도에서 편도 2.6km가량 나왔습니다. 


왕복거리로는 5km! 


하지만 부산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저 센텀과 해운대 그리고 수영교차로가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아실꺼에요


차없을때가면 5분이면 가는거리입니다.


하지만 출퇴근길 차로 출근하면 30분이 넘게걸리는거리!..


이 지옥의 출퇴근길과 지옥철을 벗어나고자 전동퀵보드 구매






처음 전동퀵보드를 고민하고있자니 제품이 참 많습니다.


저렴하게 나오는 중국에서 물건너온 제품..


한국에서 만들지만 비싼 제품..


그리고 전동퀵보드에서 중요한 배터리의 제조사 등등.. 


제품이 어찌나 많은지 선택장애가있었다면 한달넘게 고민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으로 미니쿠같은 미니자전거 스타일도 있구요.


세그웨이처럼 가만히 서서 가는것과


외발로 가는 제품 등등..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작년대비 올해 전동시장이 약 10배가량 상승했다고 하더군요


물밀듯이 밀려오는 제품들.. 그리고 꾸준히 출시되는 신제품.







저는 부피가 작은걸 원했기에 전동퀵보드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전동퀵보드 고르기가 점심메뉴 고르기보다 10배는 어려운거 같아요







처음 눈에 들어왔던 제품은 아이드라이브


무엇보다 제조사가 마음에 들었으며 미니쿠의 디자인과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품은 스피드웨이


이 제품 또한 제조사가 탄탄했고 대리점이 꽤 있어서 as받기가 편할것 같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이노킴, 이 제품은 몇년전에 마이웨이라는 제품으로 처음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런걸 왜타나 할정도로 메니아층만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기는 했죠









최종적으로 두 제품이 남게 됩니다.


아이드라이브 vs 스피드웨이3 


가격은 108만원과 148만원 무려 40만원차이.










아래 사진은 스피드웨이3 입니다. 뭐 생긴것도 전동퀵보드의 한계때문인지 비슷하구요


성능은 배터리에서 조금 차이가 납니다.

















아이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디자인이 너무 이뻐보였어요.


색감도 좋았던거 같고.



무게또한 두 제품모두 비슷합니다.













이 두 제품을 두고 한 일주일정도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구입을 결정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는데요.


모 카페에 올라온 타자마자 볼트가 부셔져버린 후기...


그래서 스피드웨이3 구입결정.


결정하자마자 대리점에 전화합니다.


방문수령 될까요? 오늘 될까요?


된다는 말에 씐나게 샤워하고 받으러 갑니다. 

바로 어제입니다. 빵긋






신나게 트렁크에 태워서 가지고 옵니다!!






일단 어제 잠깐 시운전을 해봤고


오늘 출퇴근 및 잠깐 우체국 갔다왔던 후기를 써봅니다.


극히 주관적일수도 있고 많은 제품을 타보지 못했기에 차이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스피드웨이3에 대한 출퇴근 감상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아침에 조금 더 여유있는 시간을 두고 기상합니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 형님의 말에 의하면


차보다 빠르고 지하철보다 빠르며 심지어 여유있다는 말.


9시 출근이기때문에 8시 30분에 집에서 나옵니다.








골목길을 천천히 헤치며 지나가고, 차가 별로 없는 아파트 옆길로 살살 이동합니다.


좌수영교를 건너며 아침에 자전거출근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를 느끼며 

다리건너 보이는 회사를향해 갑니다.





처음에 걱정되었던 바퀴가 작고 쇼바가 불안한데 흔들거림이 심하거나 부셔지는거 아닌가?


언덕이 있는데 여기 못올라가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이 싹~ 해소되었습니다.


여유있고 안정감있고 무엇보다 힘도안들고..


화물엘베를타고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살포시 접어서 구석탱이에서 충전!









21AH 제품입니다.


뭐 스팩에 써있는대로라면


완충은 9~10시간


주행은 75~85km 입니다.


실주행으로 가면 약 50km이상 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석에 찌부러져있는 스피드웨이3








그리고 4시쯤..등기를 발송해야하는 사명감에


우체국으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차를 이용해서 갔지만 


오늘은 스피드웨이3 입니다.








출퇴근시간이 아니라서 차도없고 차도 구석에서 발발발 달려갑니다.


엘베타고 차에서 시동걸고 안전띠 착용 시간이면 우체국 도착합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장점을 알게되었는데요


가까운거리는 전동퀵보드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우체국 갔다와서 한컷.






개인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합니다.^^







스피드웨이3


일레트로닉 스쿠터


by 미니모터스!





아참.



생각보다 거대합니다.


처음 본 사람들


전부다 크다고 합니다.


무게도 20kg이 넘기때문에 무거워요!








신차급 컨디션 보이는 5.8km 주행거리


퇴근길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지하주차장 언덕을 타고 올라가봤습니다.


처음엔 못올라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도전.





하지만 끝까지 올라가는 자랑스러운 스피드웨이3


물론 끝에가서는 빌빌대며 올라갔습니다만


등판력? 충분히 만족합니다. 


센텀의 주차장은 깊이가 있어서 언덕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퇴근길.


시원한 수영강변을 강바람인지 옆에있는 바닷바람인지 솔솔 불어오고~


막혀있는 차를 보고있자니 내가 왜 차를타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집에 도착하기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잔하고 있으니


내가 왜 주차도 못하는 골목길 편의점을 가려고 집에 주차하고 다시 걸어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마지막.. 완충상태에서 집에와서 볼트게이지입니다.


58.6정도에서 56.7로 줄어들었음!












오늘 하루 주행거리는 8.7km!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왔네요 ㅋㅋ~ 


아무래도 씐나서 멀리멀리 돌아다녔습니다.









집에와서 주차장에 잠들어있는 차 트렁크에 고이접어 올려둡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시 트렁크에서 꺼내서 타고가겠지요 ㅎㅎ








아무튼 오늘 하루를 보면


전동퀵보드 구매하려고 생각하시는분들


후회안하실꺼에요~


차막힘과 답답한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서 벗어나보세요


정말 시원시원합니다 ~ ㅋㅋ






물론 전동퀵보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안전입니다.


천천히 타세요~ 씨게 달리다 넘어지면 크게다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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