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다이어트는 숙명과도 비슷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은 아니지만 꾸준히 반년 정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와이프가
먹고 싶은걸 못 먹으니 사는 맛이 반감됐는지
프로틴바를 구매했습니다.
퀘스트뉴트리션의 더블 초콜릿 청크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쿠팡직구로 3만 3천 원 정도입니다.
신기한 게 구매를 하고 하루쯤 지나니 비행기를 타고 있더군요.
문득 프로틴바가 부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엔 3일만에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초콜릿이 진하게 흐르는 정말 맛있을 거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얼른 먹어보고 싶지만 성분이 뭐가 들었는지 궁금했어요.
프로틴 바 한개에는 20g의 프로틴이 들어가 있고, 슈거제로 제품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슈가 알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당알콜이라 불리우는 이 성분은 설탕이지만 설탕처럼 달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설탕처럼 혈당을 올리게 되는데요.
이런 제품에 당알콜이 쓰이는 경우에는 꼭 표기가 되어야 하는 성분입니다.
당알콜은 소화불량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가끔 이런 성분 때문에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차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변비약에도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뭐 어쨋든 하루종일 프로틴바를 먹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긴장하면서 먹어봅니다.
친절하게 제품 성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퀘스트 프로틴바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초콜릿 청크제품의 프로틴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거 같습니다.
오레오맛 퀘스트 프로틴바는 18g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프로틴바를 먹어봤다면 대충 어떤 맛인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는데요.
보충제를 먹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제품은 이렇습니다.
찰흙을 뭉쳐논 느낌에 내부에는 초콜릿 같은 게 박혀있어요.
하지만 초콜릿청크와 오레오를 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조금 짜다는 느낌이 있더군요.
이게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프도 짠 거 같다고 합니다.
프로틴바 특유의 질감이 느껴지나요?
입에서 스르륵 녹아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오래 씹어야 하며, 한 개만 먹어도 약간 든든한 느낌이 들어요.
저는 2개를 먹어봤는데 배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으로 따지자면 뭔가 먹을 만 한데 단짠느낌이 들어가는 맛입니다.
초콜릿바를 먹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편의점에서 구매한 닥터유 제품이 있는데요.
솔직히 한국사람이라서 그런지 닥터유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입에서도 잘 녹으며, 일반 쿠키 같은 느낌을 주는 닥터유 제품입니다.
닥터유 미니라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는데요.
7개를 먹으면 계란 4개 분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새해를 맞이하여 운동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프로틴바, 혹은 보충제를 구매하신다면 조금씩 꼭 먹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느끼는 맛도 조금씩 다른 거 같습니다.
2025년에도 득근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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